수면교육
You.and.Me 2010. 6. 4. 17:22 |언제 태어났나 했는데 벌써 5개월 째.
태어나서 산후조리원에서 보낸 2주. 그리고 집으로 와서 율이는 항상 자기 침대에서 혼자 잠들었다.
기록을 보니 생 후 한달간은 새벽에 2-3번 정도 깨서 밥을 먹었고, 2달이 넘어가면서는 한 번 정도만 깼다.
가끔은 아침까지 푹 자기도.. 그리고 3달째부터는 거의 밤에 깨지 않았다.
덕분에 아기때문에 잠이 모자란다거나 잠을 뒤척이는 일은 거의 없었다.
고마운 일...
이젠 자기 침대에 9시쯤 뉘여 놓고 불을 꺼주면 이내 잠든다.
물론 생후 한 달간은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
어떨 때는 20-30분씩 울기도 하고,
그런 율이를 침대에 그대로 놓고 두고 보기만 한 적도 있었으니...
하지만 요즘들어 이렇게 쉽게 잘 잠들고, 또 아침까지 푹 자는 걸 보면,
그 시간들에 대한 보답이라고 느껴지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