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Snaps 2010. 5. 16. 09:49 |

서나달씩 머무르기만 하다가...
2주 짜리 짧은 출장은 처음.

며칠 만으로 어떤 도시. 문화를 둘러본다는 것은 불가능이라는 것을...
약간의 짬은 나지만 나가보기도 귀찮고 딱히 흥미도 없고 해서 호텔에서만 지내는 시간...
식사를 하고, 수영을 하고, 이런 저런 잡 생각을 하고...
그렇게 지내는 시간.

Local Attraction.
단순히 흥미에서 다르다는 것에서 시작되고 끝이 나버리는 짧은 여정들..
이해는 아니지만, 그 다름과 차이가 다시 나의 일상으로 녹아드는 그 경계.
그 시간의 경계는 얼마나 될까.

이제 정말 혼자가는 여행은 더 이상 내게 의미가 없음을 알게 된 시간.

익숙한 건 그냥 호텔 라이프.
ㅎㅎ